2025년에도 고물가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생활비 부담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휘발유, 경유, LPG 등의 가격 상승으로 교통비와 농업용 연료비 부담이 증가하며, 정부의 유류비 지원 정책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차 소유자, 농업인, 어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유류비 지원 제도를 시행 중이며, 일부 지자체는 자체 예산을 통해 추가적인 보조금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유류비 지원의 최신 정보와 신청 방법, 자격 조건, 혜택별 차이를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1. 유류비 지원이란?
유류비 지원 제도는 정부 또는 지자체가 특정 대상자에게 휘발유, 경유, LPG 등 연료 구매 시 일부 비용을 환급 또는 면제해 주는 정책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 농업인 면세유 공급, 어업인 유류세 보조금 등이 있습니다.
2. 대표 유류비 지원 혜택 (2025년 기준)
1.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
- 지원대상: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 1대를 소유한 세대 (1가구 1경차)
- 지원금액: 연간 최대 30만 원 한도
- 환급방식: 리터당 휘발유·경유는 250원, LPG는 161원 환급
- 지급방식: 경차사랑카드 또는 유류구매카드 이용 시 포인트 형태로 환급
2. 농업인 면세유 지원
- 지원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가
- 지원내역: 부가세 및 교육세 면제, 리터당 약 300원~500원 할인 효과
- 사용처: 농업용 기계(경운기, 트랙터 등) 연료 구입 시
3. 어업인 유류비 지원
- 지원대상: 어업인으로 등록된 개인 또는 단체
- 지원내역: 유류세 감면 또는 연료비 일부 환급
- 지원조건: 어선 등록 및 연료사용 내역 확인 필수
3. 신청 자격 정리
| 구분 | 자격 조건 | 유의사항 |
| 경차 환급 | 1가구 1경차, 배기량 1,000cc 미만 | 다른 차량 보유 시 불가 |
| 농업인 면세유 | 농업경영체 등록 완료 | 등록증 미비 시 신청 불가 |
| 어업인 유류세 지원 | 어선 등록, 어업인 등록 완료 | 수협 등록 정보 필수 |
4. 신청 방법 및 절차
1. 경차 유류구매카드 신청
- 카드사: 롯데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 신청 방법: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경차사랑카드’ 또는 ‘유류구매카드’ 신청
- 사용처: 전국 모든 주유소 및 LPG 충전소
2. 농업인 면세유류카드 신청
- 신청처: 농협 (지역 단위 농협 방문)
- 필요서류: 농업경영체 등록증, 신분증, 차량등록증 등
- 카드 발급 후: 지정된 농협 주유소에서 면세유 구입 가능
3. 어업인 유류세 지원 신청
- 신청처: 수협 또는 해양수산부 소속 관청
- 제출서류: 어업인 등록증, 어선등록증, 정산내역서 등
- 지급방식: 정산 후 계좌 환급
5. 유류비 지원 실전 활용 전략
- 유류비 지원은 반드시 카드 연계 사용이 원칙입니다. 경차 소유자는 유류구매카드를 먼저 발급받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농업인의 경우 농업경영체 등록이 필수입니다.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면 면세유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 지자체별 추가 혜택도 확인하세요. 일부 지역은 농기계용 유류비 지원, LPG 차량 대상 주유쿠폰 등을 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리터당 환급 금액이 정해져 있어 사용량이 많을수록 혜택이 커집니다. 환급 한도를 고려해 연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한도 소진 후에는 일반 주유요금 적용되므로, 사용 시기 분산이 필요합니다.
6. 유류비 지원 시 주의사항
- 부정사용 적발 시 전액 환수 및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해당 목적 이외 사용은 금지
- 카드 미사용, 허위신청 등은 환급 불가
- 유류비 지원과 타 혜택의 중복 여부는 사전 확인 필수
7. 유류비 절감 대안까지 함께 고려하자
유류비 지원이 부족한 경우, 다음과 같은 대체 방법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 주유비 할인카드 사용 (현대 ZERO, 삼성 탭탭 등)
- LPG 차량으로 전환 (정부 LPG 전환 지원사업 확인)
- 지자체 교통비 캐시백 또는 주유쿠폰 이벤트 참여
마무리: 유류비 부담 줄이는 정부 정책, 꼭 챙기세요
2025년에도 고유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가 제공하는 유류비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특히 경차 소유자, 농업인, 어업인이라면 반드시 해당 제도를 숙지하고 지원받는 것이 유리합니다.